유엔 인권 보고관 "北, 외국인 납치 문제 해결해야" / YTN
국제사회가 북한의 외국인 납치와 강제 실종 문제를 집중 조명해야 한다고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 보고관이 촉구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제네바에서 열린 28차 유엔 인권 이사회 회의에서, 반인도주의적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동력을 유지하고 구체적 성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유엔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는 1950년부터 어린이를 포함해 2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북한으로 납치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인권 최고 대표 사무소와 곧 서울에 개설되는 북한 인권 현장 사무소가 북한의 외국인 납치 문제 관련 전략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하고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측은 '북한에 대한 유엔 결의안이나 특별 보고관의 보고서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북한에 대해 적대적 정책을 가진 유럽연합과 일본, 미국이 인권 문제를 정치화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