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인당 GDP(PPP) 2010-2029 / IMF (2024년 10월 데이터)
세계 1인당 GDP(PPP)는 각 나라의 경제력을 비교할 때 사용되는 지표로, 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구매력 평가 기준(PPP: Purchasing Power Parity)으로 환산한 뒤 인구 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1인당 GDP(PPP)는 각국의 화폐 가치와 물가 수준을 반영하여 생활 수준을 더 정확히 비교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매력 평가 기준은 각 나라의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 차이를 반영하는데, 이는 단순한 명목 GDP보다 실질적인 생활수준과 소비력을 평가하는 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국가의 명목 GDP가 높아도 물가가 매우 비싸면 1인당 GDP(PPP)가 낮을 수 있습니다. 반면 물가가 저렴한 국가의 경우 명목 GDP가 낮더라도 1인당 GDP(PPP)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경제 규모뿐 아니라 물가와 생활 수준을 고려하여 각국 국민의 평균적인 경제적 복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