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긴장감 속에 남북 접촉 예의주시 / YTN
[앵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청와대도 협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측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지금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도 오늘 오후 재개된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실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협상 상황을 파악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은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비상 대기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도 수시로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북측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상 시나리오별로 종합적 협상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접촉의 중요성과 남북 협상의 가변성 등을 고려해 차분하면서도 냉정하게 협상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협상 과정에서 있을 지 모를 북의 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한 대비책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협상 내용 등에 철저하게 함구하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 속에 판문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