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 사회를 진단할 단어 10가지는?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앵커] 이제 두 달 정도 뒤면 2020년 새해입니다 내년 우리 사회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쇳말은 무엇일까요? 해마다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망해 온 김난도 교수가 내년도 10가지 키워드를 담은 책을 내놨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 트렌드 코리아 2020 / 김난도 외 / 미래의창 김난도 교수가 2020년 첫 번째 키워드로 꼽은 것은 '멀티 페르소나'입니다 여러 가지 얼굴을 동시에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 주목한 건데요, 특히 다양한 취미와 소비활동을 통해 개인의 욕망에 주력하는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업글 인간' 신 중년층을 의미하는 '오팔 세대' 그리고 사회적 화두인 공정성도 강조했습니다 [김난도 /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 젊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공정에 대한 것이 되게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것이죠 어릴 때부터 아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니까 경쟁의 룰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데에서 (분노하는 거죠 )] ■ 일제종족주의 /황태연 외 / 넥센미디어 얼마 전 많은 논란을 부른 책 '반일 종족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모욕하거나, 저항적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 '일제 종족주의'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6명의 필자가 분야별로 나눠서 위안부와 강제 징용, 식민사관 등 일련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고고학의 역사 /브라이언 페이건 /소소의 책 인류의 역사를 밝혀내는 고고학, 그 역사를 정리한 책입니다 과거 무턱대고 이뤄진 보물사냥이 어떻게 학문적 연구로 정착됐는지 흥미 있는 사례들을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의 역사를 찾아가다 보면 세계 곳곳의 인류 유산과 만나게 되는데요, 저자는 고고학 탐험의 핵심은 바로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9천 반의 아이들 /솽쉐타오/ 민음사 '중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중국 소설 한 편을 소개합니다 입학시험에서 1등을 해도 9천 위안, 우리 돈 150만 원 정도를 내야 들어갈 수 있어서 '9천 반'으로 불리는 학교 이야기입니다 내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정과 폭로, 그로 인해 달라지는 두 친구의 운명을 그렸는데, 우리의 교육 현실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