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 '평화 지킴이' 활동...與 "국회서 민생 챙겨야" / YTN
[앵커] 잠시 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엇갈린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직접 현장에 나가 폭력사태를 막겠다며 중재자를 자임했고,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민생 법안이나 챙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오늘 집회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집회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평화 지킴이' 활동에 나섭니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참석 의사를 밝힌 소속 의원 수십 명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먼저 서울시의회에 모여 비폭력 집회를 위한 '평화 지킴이 행동지침'을 발표합니다. 이어 평화를 상징하는 배지와 머플러를 착용하고 현장에 나가 평화 집회를 독려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울광장에서 대학로로 이어지는 행진을 비롯해 농민 백남기 씨 쾌유기원 문화제까지 집회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의원들이 민생을 챙겨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라 국회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장우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얼마 남지 않은 정기국회 내에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돌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는데요. 이 대변인은 또 야당 의원들이 오히려 집회 참가자들을 자극해 폭력 시위를 조장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