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건원릉 벌초

태조 이성계 건원릉 벌초

6일 한식(寒食)을 맞아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이날 오전 8시부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건원릉의 봉분을 덮은 억새를 자르는 의식인 '청완예초의(靑薍刈草儀)' 행사를 진행했다. '청완'은 억새를 말하는 것으로 태조 이성계가 고향인 함흥에 묻히길 원했으나,이를 따르지 못한 아들 태종 이방원이 함흥 땅의 억새로 봉분을 조성한 것이 유래가 됐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