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작년 말 기준 SVB 주식·채권 총 1천389억 원어치 보유 / YTN
국민연금공단이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주식과 채권을 지난해 말 기준 총 1천389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SVB 그룹 주식에 9천600만 달러, 우리 돈 1천218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중 직접 투자액이 2천300만 달러, 294억 원이고 위탁 투자액이 7천300만 달러, 923억 원입니다 SVB 그룹 채권에는 지난해 말 기준 위탁으로 171억 원 투자했고, 채권에 직접 투자한 것은 없었습니다 국민연금이 보고한 자료에 적용된 환율은 1천267 3원입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위탁투자분에서 투자 지분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전체 보유 지분은 계속 축소되고 있었다"면서 "지난 10일부터 SVB 거래가 정지돼, 매도 등 단기 대응은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3자 인수 및 미국 정부의 대책 등에 따라 거래 재개가 될 경우 제3자 인수 조건 등을 보며 매도 또는 보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