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제도 국왕으로 칭해야 하는 이유
세계역사에는 크고작은 많은 왕국들이 존재했습니다 아직도 영국이나 일본, 태국처럼 국왕이 존재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여러 국가들에서 국왕의 존재는 잊혀진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국왕을 부르는 칭호는 다 다른데 흔히 영어에서 왕자라고 알려진 프린스의 경우에도 사실은 국왕의 칭호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국력이 강성하거나 전성기를 맞이한 국가에서는 다른나라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특별한 존칭을 추가하였는데 중국 진나라의 황제, 고구려의 태왕, 일본의 천황,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독일의 카이저, 러시아의 차르, 페르시아의 샤한샤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왕들의 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 서양역사가 전해지면서 어떤 칭호는 황제라고 번역되고 어떤 칭호는 국왕이라고 번역되지만 일관성없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점유했던 영국의 국왕은 왕이라고 번역하면서 같은 한자문화권인 중국의 왕은 황제라고 한문번역하는것도 일관되지 못합니다 이는 잘못된것으로 일본의 국왕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왕조 역대국왕들도 모두 국왕으로 고쳐서 부르는것이 옳을것입니다 더욱 정확히 하자면 우리말인 임금으로 번역하는것이 더 정확할지 모릅니다 사실 모든 국가들의 국왕의 칭호는 나름 황제의 의미를 지닌 왕중의 왕이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독 중국역대왕조의 국왕들만 한자로 번역하여 황제라고 할 필요는 없는것입니다 중국왕조의 국왕들만 황제라고 번역하는것은 알게 모르게 자국역사에 대한 긍지를 훼손하고 한국민들에게 쓸데없는 열등감을 주는 잘못된 번역입니다 중국은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역대왕조들의 폭정에 시달린 중국인민들을 공산당이 해방하였다는 프로파간다를 실행하고 있어서 중국인들도 명왕조, 청왕조 라는 호칭을 쓰지 이를 높여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사용하지 않는 황제라는 단어를 굳이 한국인들이 불러주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중국의 국왕들은 모두 이름으로 불러야 옳을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공산당이 점령하여 인민들을 박해하고 소수의 당간부들이 독재를 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적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굳이 이런 남의 나라 국왕들의 존칭을 우리가 불러주는것은 매우 잘못된것입니다 더구나 한무제라 불리는 유철 부터 수양제라 불리는 양광, 당태종이라 불리는 이세민, 청태종이라 불리는 홍타이치까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우리조상들을 학살했던 적국의 군왕들을 존칭으로 불러주는것은 더욱 잘못된 것입니다 앞으로 역대 중국왕조의 국왕들의 이름은 존칭은 제외하고 이름 그대로 똑바로 호명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것이 오늘날 각국의 수반들을 이름그대로 부르는 현재의 흐름과도 일관성이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