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부터 강수량 평년 3배...이번 주도 비상 / YTN 사이언스
[앵커] 지난 주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친 가운데, 올여름 초반 장마 강수량이 이미 평년 대비 3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격 장마가 시작된 중부 지방은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한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정 무렵 레이더 영상에는 서울 주변으로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포착됐습니다 시간당 50mm 안팎으로 한 곳에 두 시간 정도만 집중돼도 취약 지역에선 침수나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 밤사이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내렸지만 이동 속도가 빨라 한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진 않았고,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밤사이 중부 지방에 내린 비바람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강하게 내린 곳이 많았는데 가평과 남양주 일부에서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도봉구에서도 78mm의 비가 관측됐습니다 바람도 해안과 내륙에서 초 YTN 정혜윤 (jh030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