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영장심사 3시간만에 끝나…밤늦게 발부 결정될 듯 / 연합뉴스 (Yonhapnews)
백운규 영장심사 3시간만에 끝나…밤늦게 발부 결정될 듯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15일 밤, 또는 16일 새벽 결정됩니다 백 전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상실질심사에 출석했는데요 심문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1시 35분께 끝났습니다 백 전 장관은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재임 시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서 일을 처리했다 오늘 성실히 임하겠다"라고만 말했습니다 심문 후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동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백 전 장관은 정식 수감 절차를 밟게 됩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부 산하 기관장 13명의 사표를 받아내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당시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전 장관의 영장이 발부되면 당시 청와대 인사 중 박 의원의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안창주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백운규 #블랙리스트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