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600명대…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도 600명대…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도 600명대…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연장 [앵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 보도국 방현덕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방 기자, 어제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네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2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0명보다 28명 적은 수치인데요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인되는 감염자를 고려하면, 어제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600명대 초중반, 많게는 600명대 후반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밤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중 3분의 2 정도인 388명이 수도권에서, 나머지 194명은 비수도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별로는 서울, 경기, 울산, 경남 순으로 많았고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감염 사례는 식당이나 직장과 같은 일상 속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서울 동작구 직장, 관악구 음식점, 경기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선 가족 등 기존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무더기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가정의 달인 5월은 휴일이 많아, 작년에 코로나 2차 유행이 급격히 확산하기도 했는데요 방 기자, 정부가 현 거리두기 수준을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모임, 여행이 증가하며 또다시 확산 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마찬가지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오는 23일까지 3주 더 유지됩니다 방역 고삐를 계속해서 죄겠다는 겁니다 변수는 백신 접종입니다 그제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이 300만명을 넘어서 전체 인구의 6%에 육박하는데요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1차 접종이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달 초 1차 접종을 한 75세 이상의 2차 접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새로운 1차 접종을 최소화하겠다는 건데요 이런 상황이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계속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당국은 상반기 700만회, 350만명분의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접종 일정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확진자가 하루 평균 1천명 아래에서 유지되면 오는 7월에는 한층 완화된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