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뚝...반려식물 관리로 / YTN
[앵커] 요즘은 미세먼지나 공기 오염 때문에 실내에서 식물을 가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목일에 즈음해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현장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볕이 잘 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여러 종류의 식물을 키우는 함기진 씨 화초를 좋아하지만 체계적인 관리법을 잘 몰라 식물이 죽거나 분갈이 때를 놓치기도 합니다 [함기진 / 인천 논현동 : 관리를 잘 못 해주니까 화초가 좀 죽고, 이럴 때는 미안하고 좀 안타깝고 그렇죠 ] 식목일 주간을 맞아 아파트 주민들은 집 안에 있던 화초를 갖고 나와 원예전문가들로부터 식물관리 요령을 듣습니다 또 어떤 식물이 실내공기 정화기능이 뛰어난지도 배웁니다 [이재복 / 마스터가드너(인천 농업기술센터) : 주방에서는 일산화탄소 이런 것들이 배출되는데 (스킨답서스는) 그런 것을 제거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 침실에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호접란과 선인장 등이 좋고, 공부방에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배출하는 팔손이나무, 개운죽 등이 어울립니다 키가 크고 공기정화기능이 뛰어난 남천, 인도고무나무 등이 거실에 좋습니다 원예식물은 잎과 뿌리 둘레의 미생물 활동으로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음이온과 산소를 발생시켜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만듭니다 [양경숙 / 인천시 논현동 : 아무래도 공기가 탁하지 않고 그런 거 같아요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 원예교육을 통해 공기 오염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운 실내 환경이 되도록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기정[leekj@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