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_노크 초이스]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Ⅱ ‘닻을 내리며’ - 지휘 김성진, 협연 임현정, 작곡 이영자/[National Orchestra of Korea]
● 공연명: 대립과 조화 : 콘체르토 ● 공연일자: 2021년 1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롯데콘서트홀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Ⅱ ‘닻을 내리며’ * 2004년 초연 - 지휘: 김성진 (Conductor: Kim Sung-jin) - 협연: 임현정 (Performer: HJ Lim)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National Orchestra of Korea) - 작곡: 이영자 (Composer: Young Ja Lee) - 위촉 당시 고희를 지나 여든을 바라보던 작곡가가 인생을 되돌아보며 이를 긴 항해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희망차게 항해를 시작한 청춘은 영혼의 절규를 태우며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깨닫고, 황혼에 도달하여 축복의 닻을 내리게 된다 작품 속 절대음의 진동으로 맞춰진(평균율) 피아노는 항해를 떠난 선박과 같고, 불규칙한 진동으로 미세하게 퍼지는(순정률) 국악관현악은 바다의 잔잔한 파도와 같다 둘의 만남은 물과 기름처럼 이질적이면서 도 동서양의 화합으로 다가와 새롭고 신선함과 동시에 균형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닻을 내리며’는 일반적인 서양의 협주곡과 같이 3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1악장 ‘Moderato’는 망망대해로 떠난 희망찬 젊음을 노래하고, 2악장 ‘한오백년 사자는데 ’는 강원도 민요를 이용하여 인생의 슬픔과 고뇌, 한 맺힌 고독의 독백을, 3악장 ‘Vif et Animee’는 인생의 황혼에 무르익은 영혼의 불꽃이 더욱 뜨겁게 타고 있음을 찬미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유럽에서 수학하며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그리움을 지녔던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그녀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역사적인 첫 만남, 그리고 황혼의 작곡가가 그려낸 음악 세계를 젊음의 열정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 ※ 해당 영상과 음악의 저작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 귀속되어 있으며 해당 영상을 영리목적으로 사용 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 시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National Orchestra of Korea(NOK) all rights reserved ▶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식 SNS 계정을 구독하고 팔로우 해주세요! Subscribe and follow NOK's official SNS account! Homepage: Facebook: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