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한다"

"제2의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한다"

앞으로 신규 상장 기업 임원이 주식매수선택권, 즉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도 상장 후 6개월간 처분이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신규 상장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해당 주식은 향후 4개월 동안 의무 보유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의무보유제도 개선안이 오는 3월 중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무보유제도는 기업이 신규 상장할 때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이 수요 주식을 6개월 혹은 그 이상 의무적으로 보유토록 하는 제도입니다 초기 대량 매도를 막고 투자자를 막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현행 규정으로 상장 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엔 의무보유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의무보유제도를 편법적으로 피해간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전량 매각해 투자자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형순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부국장 "신규 상장 기업의 최대 주주와 경영진의 책임 경영이 공고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소액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당국은 이 밖에도 임원들의 의무보유기간을 최장 2년 6개월까지 자발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상장 초반 매도가 몰리지 않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우연수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스톡옵션#임원#먹튀#금융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