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밀 유출' 외교관 "잘못 반성…강효상 공개 예상 못 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했죠. 주미 한국 대사관의 간부급 외교관 K씨가 어제(27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통화 내용을 유출한 것은 잘못된 일이고 깊이 반성한다"며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고 주장하는 강효상 의원과는 사뭇 다른 태도입니다. 이 외교관은 한·미 정상간의 통화내용을 강 의원이 기자회견으로 밝힐 줄은 몰랐다며, 이를 항의하기 위해 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밝혀진 유출 내용 말고도 또 다른 유출은 없었는지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모레 해당 외교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합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기사 전문 (http://bit.ly/2XfRoba)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