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경남 전역 저녁 태풍특보(2022.09.05/뉴스데스크/MBC경남)

힌남노, 경남 전역 저녁 태풍특보(2022.09.05/뉴스데스크/MBC경남)

#힌남노 #매미 #루사 #북상 #태풍 #태풍힌남노 #태풍주의보 #속천항 ◀ 앵 커 ▶ 경남 전역에는 한 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2003년 태풍 '매미'로 6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던 경남은, 이번 태풍에서도 폭풍 해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 속천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st-up ▶ 네, 경남 창원시 속천항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은 조금씩, 조금씩 더 강해지면서 지금은 순간적으로 제 몸이 휘청일 정돕니다 다만, 비는 아직 약하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현장카메라 기자 무빙 ▶ 제 뒤를 보시면, 이곳 속천항에 피항한 어선들도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순간적으로 양 옆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남 전역에는 밤 11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밑그림 플레이▶ 태풍은 내일 새벽 5~6시쯤 경남 해안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경남 내륙엔 100~250mm, 경남 남해안엔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힌남노가 가까이 오는 시기가 남해안의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와 겹친다는 점에서 '폭풍 해일'이 가장 우려되고 있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때도 만조와 해일 등이 겹치면서 경남에서만 6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막대한 인명피해가 났는데요 특히 피해가 컸던 창원시는 오늘 마산항 부근에 방조벽을 세웠습니다 또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택거주자 156명에게 경로당 등 54곳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남엔 대피 대상 2천2백여 명 가운데 1천8백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를 더 해야 합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6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남해대교는 이미 통제됐고, 사천대교도 오늘 자정부터 통행이 제한됩니다 경남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도로와 주차장 등 170여곳도 통제됐습니다 또 학교는 내일 모두 원격수업을 하고 유치원은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흔들린다는 등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속천항에서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