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전원회의 통해 본 2022년 북한은? / KBS 2022.01.01.
시청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디 올해도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남북의창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10주년을 맞아 북한은 지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네 김정은 위원장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일 만에 27살 젊은 나이에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됐는데요 지난 10년 동안국무위원장과 공화국 원수, 그리고 노동당 총비서에 이어 최근엔 '수령' 반열에까지 오르면서 선대의 후광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신년특집 남북의창은 최근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준비된 영상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8일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12월 27일에 소집됐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 집권 10주년을 맞아 열린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2019년 연말에 열렸던 전원회의와 규모는 비슷했지만, 형식면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첫날 별도의 개회사나 연설 없이 회의를 진행한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결론부터 제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9일 : "총비서 동지께서 첫날 회의에서 역사적인 결론‘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 방향에 대하여’를 하신데 이어 "] 북한 매체들도 전날 회의 내용을 다음 날 구체적으로 전했던 2019년과 달리 이번엔 개략적인 안건과 일정 정도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북한의 최우선 관심사는 역시 먹고사는 문제였습니다 북한은 둘째날 회의에서 농촌 발전 의제 하나만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9일 : "농촌 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중심 과업, 구체적인 실행 방도들을 제시하셨으며 혁명적인 중대 조치들을 취해주셨습니다 "] 지난달 17일 김정일 사망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보다 먼저 호명됐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서열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전원회의에도 주석단이 아닌 방청석 맨 앞줄에 앉은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셋째날 회의에선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외무상,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주관하는 분과위원회 회의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당 회의체에서 대남, 대외관계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종전선언 추진과 남북협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럼 지금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노동당 전원회의의 의미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남교수님께 질문드릴게요 작년 한 해만 노동당 전원회의가 4번이나 열렸는데 특히 이번 전원회의는 미니 당대회 수준이라는 평가까지 있고요 전원회의가 뭘 논의하는 회의고 왜 이번 연말에 열린 겁니까 [답변] 사회주의 국가는 회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김정은 #북한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