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오월이면-채현석 /낭송-청화 (사)종합문예유성 낭송시 선정
(사)종합문예유성 (사)종합문예유성 낭송가협회 [email protected] 오월이면 / 채 현석 그리움이 짙어지는 오월 뻐꾹새는 내 마음 아는지 구슬프게 울어댄다 이 세상 희망 갖고 왔는데 삼일만에 이름 모를 병마가 찾아와 시름시름 앓던 나 울 엄마 간절한 기도에 새 생명 얻고 두 돌만에 세상을 걸었네 나약한 몸으로 헤치며 걸어온 인생길 울 엄마 옷고름 흠뻑 적셨네 살아생전 불효자로 살아오다가 꽃가마 타고 떠난 후에 나는 알았네 삼베옷자락 부여잡고 울며 불며 애원 했건만 고향집에 미소 하나 들여 놓고 떠나가신 울 엄마 오월이면 당신 그리워 눈물 짓는다 언제쯤 만나려나 그리운 당신 사랑합니다 살아생전 할 줄 몰랐던 이 한마디 별 무리 속 당신께 받치옵니다. #오월#어머니#사랑#김나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