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암매장 추정 옛 광주교도소 발굴 착수 / YTN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암매장된 희생자를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이 옛 광주교도소에서 시작됐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광역시 문흥동에 있는 옛 광주교도소 북쪽 외곽 120m 구간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발굴 작업 구간 중 암매장이 유력한 곳인 교도소 북동쪽 40m 구간을 1단계 발굴지역으로 정해 콘크리트 바닥을 뜯고 30cm 정도 흙을 파 내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통신과 상하수도용으로 추정되는 배관 5줄이 발견돼 발굴 작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암매장 추정지 발굴 작업은 문화재를 발굴하듯이 일일이 호미와 삽으로 흙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발굴 대상인 총 120m 구간을 40m씩 세 구간으로 나눠 이뤄지며, 한 구간당 나흘씩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5·18 기념재단은 암매장 추정지 발굴작업 브리핑을 열어 5·18 당시 공수여단장이 암매장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수사기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