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무료터 자리편차가 심한 보덕포수로

해빙기 무료터 자리편차가 심한 보덕포수로

중부권의 대호만과 삼봉지를 돌아 보았지만 생명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쩐프로의 감언이설에 속아 이곳 보덕포 수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해빙기의 첫 포인트로 이미 알려져 있는 곳이라 손맛은 충분히 보리라 믿었습니다 토요일 점심 무렵에 찾아가 보니 이미 앉을 만 한 자리는 모두 앉아있네요 하류권으로 내려가며 빈자리를 찾다가 겨우 생자리 파고 들어갔습니다 도로 옆으로 차를 대고 둑을 넘어 80~90m를 이동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 그렇게 시작한 낚시는 겨우 붕어 얼굴만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철수하며 양수장앞 포인트를 확인해보니 대두분이 살림망을 채웠고 어떤분의 살림망에는 붕어들이 죽어서 둥둥 떠 있습니다 그렇게 욕심내서 잡으면 뭐 할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사진도 못 찍고 바로 철수 했습니다 백석교 수로는 1시간에 10수는 기본 단 씨알이 4~7치가 주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