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공조' 속도 / YTN

[뉴스앤이슈]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공조' 속도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 G20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공동 대응 조치를 담은 성명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회의에서 우리의 성공적인 방역 대응 모델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의 정치권 소식까지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19가 다양한 풍경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이게 처음으로 이뤄지는 건데요. 일단 성명이 나왔는데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이다 이런 대략적인 메시지가 나왔어요. [이종근] 공동선언문에 나왔고요. 그런데 공동선언문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것들이 거의 다 그 안에 포함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 가지를 제안하셨는데 첫 번째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연대해야 된다, G20 회원국들이 특히 연대해야 된다는 것. 그다음에 두 번째가 확장적 거시 경제정책을 지지해야 된다, 지지한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국가 간 경제 교류 지속입니다. 특히 사실 코로나19 백신 못지않게 지금 급한 것이 세계 경제 위기거든요. 세계 경제위기를 막아내는 데는 세계가 계속 지속적으로 경제를 교류해야 된다.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가 아니라 정말 장벽을 없애고 교류를 해야만이 우리가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 배경을 통해서 제안을 하셨는데 5가지의 공동선언문 중에 거의 다 아마 안에 스며든 게 아닌가라고 보입니다. [앵커] 이게 지금 전 세계적 유행이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나 아니면 경제 대응위기나 각각 따로따로 가다 보면 엇박자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최영일] 그래서 따로따로 갈뿐만 아니라 지금 한중일의 방역 대응을 보면 대부분 극단적으로는 입국 금지 혹은 입국 제한 이런 것들을 서로 다 걸고 있어요. 그런데 애초에 이게 조금 감정적으로 치닫다 보니까 일본이 우리를 입국제한해? 그러니 우리도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지. 이렇게 적대적 관계로 가는데 외교적 차원에서 공조한다면 한중일이 동시에 우리 지역에서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일정 기간 동안은 상호 간에 교류를 조금 제한하자, 이렇게 공동선언 형태로 냈다면 싸울 이유가 없는 거였잖아요, 애초에. 결론은 같은 얘기인데. 그래서 이렇게 신경전으로 벌어지는 것들을 애초에 각국 정상들이 모여서 테이블에서 논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문제는 테이블이 아니고 화상인데 이것도 중요합니다. 일전에 IOC 회의가 두 차례노 있었는데 그것도 화상으로 이루어졌고요. G7도 이미 화상으로 이뤄졌고요. 저는 사이버대에서 강의를 하는데 학생들을 만나지 않고 강의를 하고 있고요. 이제는 오프라인 대학도 온라인 강의로 돌았단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접촉 대신에 접속하면 되는 시대인데 이것들을 왜 진작 쓰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데요. 어쨌든 콘텐츠의 내용들은 훌륭하게 잘 나왔으니까 뒤늦었지만 저는 아주 좋은 처사다라고 보고요. 이러한 것들이 국제 연대로 실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공동대응이 중요하다, 얘기했는데. 어제 트뤼도 총리가 한국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결정이 옳은 선택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지금 여전히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