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가 반가운 여행지..."힐링 명소 꿈꾼다" / YTN
[앵커] '위드 코로나' 그러니까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지침이 바뀌면서 사회 곳곳이 큰 기대 속에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행객들을 기다리는 지역의 관광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세'와 '절벽'이 거의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해서 폭포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국가지정 명승지 '직소폭포'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특히 '위드 코로나' 이후 더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근섭 / 대구시 남산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온 식구가 너무 힘들게 지냈었는데 모처럼 가족끼리 시간을 내서… ]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국가지정 명승지에도 최근 여행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유난히도 저 파도가 지금 거센데요 저 파도 때문에, 그러니까 바닷물의 침식 때문에 바로 이 채석강이 생겨났습니다 대략 7천만 년 전에 형성된 퇴적암이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처럼 신비스럽게 층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심신숙 / 서울 석촌동 : 멀리서 볼 때는 좀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신비스럽고… 이런 색깔 같은 거 있잖아요 이걸 어떻게 만들겠어요, 자연이 정말 진짜… ] 원효대사가 수행하던 동굴이 있는 천년고찰 개암사 뒤쪽 우금바위도 올해 처음 명승지로 지정돼 여행자들의 단골 방문 코스가 됐습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여행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명승지 주변 정비는 물론 수시로 대청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도 소홀히 할 수 없어서 여행객들을 상대로 상시 계도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권익현 / 전북 부안군수 :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어머니 품처럼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 여행객들에게 그동안 해넘이 명소로만 잘 알려졌던 부안이 3대 국가 지정 명승지를 토대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서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한 발짝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