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회유' 대한항공...'운항정지나 과징금' / YTN

'거짓 회유' 대한항공...'운항정지나 과징금' / YTN

[앵커] 대한항공은 또 해당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드러나 운항정지나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 정부가 대한항공 내부 조직문화까지 점검할 특별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부는 일단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에게 거짓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항공법 위반에 해당 합니다 기장의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 역시 운항규정을 위반한 항공법 위반으로 판단했습니다 국토부는 최대한 빨리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운항정지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운항정지는 21일, 과징금은 14억 4천만 원에서 50%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대한항공의 조직 문화가 안전관리체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평소 언행이 도를 넘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대한항공 직원] "그 사람들이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비행 끝나고 돌아와서 깨지고, 전 승무원에 대해서 교육을 다시 한다든가 이런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 이를 위해 정부가 직접 특별안전진단팀까지 구성해 대한항공 내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영복,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 프로세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