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 맨발 걷기 '열풍'… 조례 제정 나서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맨발로 걷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게 알려지면서 인천 곳곳에서도 맨발 걷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뿐 아니라 젊은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맨발 걷기에 나섰는데요, 각 지자체들도 조례를 제정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듬배산. 산 중턱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황톳길이 나있습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등산객 대부분이 맨발로 산길을 걷고 있습니다. [ 송운영 ㅣ 남동구 논현동 ]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단 접지를 하니까 혈액순환이 잘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발에 한때는 약간 수족냉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 가면 발이 후끈후끈하고 열이 나서 잠이 잘 오고." [ 김민경·조정례·김정숙 ㅣ 남동구 논현동 ] "큰돈 안 들이고 집도 가깝고 맨발로 다니니까 모든 병이 좋아지고. 제가 잠을 못자는데 잠을 푹 자고 너무 좋아요." 송도 신도시의 한 공원. 공원 한 쪽에 5백 미터 길이의 흙길이 이어집니다. 마사토는 지압 기능이 있어 맨발 걷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척 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맨발로 걷는 젊은 직장인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일창·김현재 ㅣ 직장인 ] "점심에 시간 내서 한 30분 정도 걸으니까 피로도 덜하고 건강이랑 체력 증진 측면에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각 지자체들도 저마다 조례 제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천에선 지난 6월, 인천시의회에 관련 조례가 제정됐고, 이후 강화군과 남동구, 계양구, 중구 등 각 지자체들도 이어서 조례 발의에 나섰습니다 [ 전유형 ㅣ 남동구의원 ] "제가 알기로는 남동구에서만 2개 정도 맨발 걷기 단체도 있고… 구월동에 88체육관에 예산을 확보한 상태고요. 하이웨이 뒤쪽에 아담채 체육관 뒤쪽에 공원이 있습니다. 그쪽도 지금 예산을 확보한 상태고…" 맨발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지만 시작부터 무리하게 걸을 경우 오히려 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걸을 때 골절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파상풍 예방 주사도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장규영 기자 (2023년 10월 25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