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하락.. 국민의당 고민-R (161226월/뉴스투데이)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헌 추진과 전당대회 등을 계기로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뜻대로 될 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CG) 12월 지지율이 20%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고, 총선이 치러졌던 지난 4월에 비하면 지지율이 반토막 났습니다. (CG) 반면 총선 때 바닥을 쳤던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은 탄핵 국면에서 49%까지 높아졌습니다. 대선 주자가 많은 민주당은 인물들이 부상하면서 정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INT▶오승용 교수 (기존에 더불어민주당에 유보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던 층들이 더불어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고 있고 확장되고 있고 정당 지지도 오르고 있는데 반면에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 외에는 유력한 대안 자체가 없는 거고...) 반기문 사무총장이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다른 대선 주자들을 국민의당 텐트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것도 이같은 고민 때문입니다. 개헌에 대해서도 주도권 잡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SYN▶박지원 원내대표 (탄핵에 이어서 각 정당 중에서 최초로 당론으로 개헌 추진을 결정했다는 것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다음달 15일에 치러지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세몰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하락으로 고민에 빠진 국민의당이 반전을 위한 시도를 계속하는 가운데 오늘(26)은 중진들과 호남지역 의원들이 광주와 전남*북을 차례로 돌며 호남 민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