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다렸다”…행사·축제 잇따라 / KBS 2021.11.04.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울산에서도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시민들이 가을 정취로 물든 국가정원을 감상합니다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야외로 나온 초등학생들과 어린아이들도 국가정원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추억도 남기고, 박람회장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도 즐깁니다 [김순분 안미화 이윤주/관람객 : "이렇게 나와서 야외 좋은 거 보고 또 이따가 맛있는 거 먹을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그게 더 좋아요, 만나고 다니는 거 그 자체가 "]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경기장 마스크를 쓴 관중들이 종이 팻말 등을 이용해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초기인 탓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수용 가능 인원보다 적었지만 직접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어했던 관중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박봉길/경주시 외동읍 : "집에서만 보다가 여기 와서 이렇게 보니 코로나 정서도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고 해서 좋네요 보기가 "] 코로나19의 여파로 행사가 전면 취소됐던 울산마두희축제도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더 많은 행사와 축제가 대면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로 당분간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등에 참여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