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군포시-LH, '현장 목소리' 담길까 / OBS 뉴스O
【앵커】 1기 신도시가 어느덧 조성 30년이 넘었습니다 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노후 아파트로 전락해 주민 불편이 큰데요 군포시와 LH가 도시 재정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군포 산본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1989년 주택 200만호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1기 신도시 어느덧 조성 30년이 지났습니다 주민들은 도시 재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경기도 군포시 :전기차 관련 시설이 아무래도 부족하고, 지어지는 경우에도 노후화되어있거나… 주차난이 가장 심한 부분 같고요 ]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한준 LH 사장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원희룡 / 국토부 장관: '군포시의 정비계획은 군포시의 특성을 잘 담아서 해야 되겠다' 다른데서 하는 것을 여기다 갖다 붙이는 이런 방식이 아니라… ] 군포시와 도시 정비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산본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균형발전 등에 공동협력합니다 [하은호 / 군포시장 : 산본신도시 재정비 뿐 아니라 3기 신도시, 대야미 지구, 당정공업지구 등에서 군포시가 계획중인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에 LH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 원희룡 장관은 지난 21일에도 고양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1기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상향 등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한 상황 수도권 곳곳에서 노후아파트 민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담길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군포시 #LH #노후아파트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