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당심이 민심" vs "윤심의 힘"...與 전대룰 개편 파장은 / YTN

[뉴스라이더] "당심이 민심" vs "윤심의 힘"...與 전대룰 개편 파장은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당대회 룰 변경 이후 국민의힘 샅바싸움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사법 리스크에 더해예산 정국에서도 리더십 위기를 겪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소식,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이나 10일에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룰에 이어서 이제 날짜까지 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경쟁이 본격화되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일단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저희 뉴스라이더에 출연하셨어요. 여전히 당원 100%로 룰을 바꾼 것에 대해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이 부분을 밖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거 당원 100%로 바꾼 게 무조건 불리한 상황일까?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세요? [임경빈]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는 룰을 바꾼다고 해서 나를 막을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대내외에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는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면 당원 100%로 했을 때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기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대체적인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당내 경쟁자가 친윤계뿐만이 아니고 나경원 전 의원이라든지 안철수 의원처럼 당심에서도 상당히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다른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100%로 했을 때는 유승민 후보가 쉽지 않다. 그래서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한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 경선을 할 때는 5:5, 그러니까 당심 대 민심이 5:5로 경선을 했는데도 당시 김은혜 후보한테 졌지 않느냐. 그런데 당심 100%로 하면 어떻게 이기느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물론 지방선거 당시하고 지금의 상황이 상당히 다르고요. 그 당시에 비하면 대통령 지지율이라든지 국정운영지지도도 떨어져 있는 상태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민 후보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그런 시각이 많다면 유승민 전 의원이 사실 이런 논의가 당 대표 경선에 나설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거지만 아직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한 건 아니잖아요. [임경빈]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래서 예를 들면 복싱 같은 스포츠를 할 때도 보면 입이라든지 손이라든지 이런 데보다는 발을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발을 봐야 어디로 움직일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 이를테면 다른 경쟁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 의원이라든지 김기현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당내 행사나 지역 행사 이런 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닙니다. 그런 데 비하면 유승민 전 의원은 주로 라디오 인터뷰라든지 방송 인터뷰라든지 이런 공적으로 목소리가 나가는 쪽에 주로 집중을 하고 이런 행사에는 거의 안 나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본격적으로 당 대표 경선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또 여의도의 평가기도 해서 결국에는 한껏 자기 몸값을 올려놓고 본선 경쟁에는 안 나가는 것 아니냐, 이런 평가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만약에 그런 선택을 한다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임경빈]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일단은 승산이 없는 싸움은 안 한다라는 평가에 조금 더 부합을 하는 것...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