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해에도 신경전…김정은 신년사 해석 '제각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새해에도 신경전…김정은 신년사 해석 '제각각' [앵커] 정치권은 오늘 오전 새해 첫 공식회의를 열고 무술년 새출발 결의를 다졌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어제 발표된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각 당의 입장에선 시각차도 드러났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새해 첫 원내대책 회의를 열고 무술년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이해 국정운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권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우 원내대표는 "어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 것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메시지가 평화 한반도록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신년사가 남남갈등을 노리고 한미갈등을 노린 전략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신년사를 보고 청와대와 정부가 반색하고 대화의 길을 여는 것은 북한의 책략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화 정책은 북핵 완성의 시 간을 벌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대화 창구를 맡은 의원들이 비공개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민의당 당원투표 이후 두 당의 의원들이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는 내일 오전 공식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통합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시무식에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야 한다"며 "좌고우면말고 당이 혼연일체로 통합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 열차가 출발했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죽음의 열차에서 내려 통합 생명열차와 함께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