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주류업계…롯데칠성 또 웃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유흥 시장 침체로 실적 타격을 받은 하이트진로와 달리 롯데칠성음료는 가정 시장 공략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7% 감소한 557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무려 30 28%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유흥 시장 침체가 영향을 준 탓입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내수 맥주와 소주 매출액은 각각 15%, 10%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롯데칠성음료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3% 증가한 69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 늘었습니다 주류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와인 등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고 수제맥주 OEM 생산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수제맥주 OEM 생산 덕으로 롯데칠성음료의 공장가동률은 전년 20%대에서 30%대로 증가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이달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만큼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류 시장이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 상반기 수준까지만 회복하더라도 내년도 주류 시장은 전년 대비 8%에서 13% 성장이 전망된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뉴스토마토 유승호입니다 #주류업계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