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청소년 5명 중 1명,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 YTN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이용이 늘어난 가운데 초중고 학생 5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초등학생 4학년과 중1, 고1 학생 1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2만여 명으로, 응답자의 18%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과의존 위험' 청소년 수는 지난해보다 770여 명 증가했는데, 특히 초등학생 증가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때 심각한 금단 현상을 느끼는 '인터넷 위험사용자군'도 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많아졌습니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노트북이나 태블릿PC같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를 쉽게 접하는 데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 증가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담과 치료 지원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의존도를 줄이고 온라인 집단상담과 웹기반 훈련 프로그램 등 비대면 치유 콘텐츠를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의존 위험군은 심각한 금단현상으로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험사용자군'과 자기 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주의사용자군'에서 중복위험군을 제외한 집단을 말합니다. 손효정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