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노르웨이 방문…국방외교 지평 넓혔다

프랑스∙노르웨이 방문…국방외교 지평 넓혔다

[국방뉴스] 2022 02 23 프랑스∙노르웨이 방문…국방외교 지평 넓혔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와 노르웨이, 레바논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와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노르웨이에서는 K2전차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양국간의 방산협력 활성화를 논의했습니다 서 장관의 유럽 순방 결과를 오상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주 6일 동안 유럽 2개 나라와 레바논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프랑스에서는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방분야에서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주와 사이버, AI등 신안보영역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프랑스 상원이 통과시킨 한국전쟁 종전선언 채택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방산분야 협력에 집중했습니다 오드 로겔 에녹센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서 장관은 K2 전차의 우수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K2 전차가 노르웨이 전차사업에 참여한다면 노르웨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양국 간 중장기적 방산협력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슬로에서 140km 떨어진 산악지역의 레나기지를 방문해 K2 전차의 동계 시험평가를 참관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육군의 전차 운용요원과 우리 기업 직원을 격려하고 노르웨이 군 관계자들에게 K2 전차가 노르웨이 주력전차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일정을 마친 서 장관은 동명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레바논으로 향했습니다 서 장관은 동명부대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 직위자들과 간담회를 나눈 뒤 주둔지 현장 임무 여건을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파병부대의 완전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기강 하에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부대를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