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 점진적 금리 인상 적절"...美 경제 불확실성도 우려 / YTN (Yes! Top News)
[앵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용 지표 부진에도 기준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금리를 올리기 위해서는 추가로 나올 경제 지표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먼저 최근 미국 경제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주 나온 5월 고용 지표가 걱정은 되지만 한가지 통계에 지나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지금 미국 경제를 위해서는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연준 의장 : 연방 기금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며,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정확히 언제 올리는 게 좋을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말, 수개월 내 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발언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겁니다 내수와 생산, 물가 등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 실시 될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서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될 경우 상당한 경제적 파장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연준 의장 : 다가올 투표에서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투자자들의 심리가 바뀔 수 있고, 상당한 경제적 파장이 있을 겁니다 ] 옐런 의장의 발언에도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6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불과 4%로 7월 인상 가능성을 31%로 예측하는 등 올여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