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전 마지막 송전선 끊겨..."러시아, 헤르손 합병 주민투표 계획 일시중단" / YTN 사이언스

자포리자 원전 마지막 송전선 끊겨..."러시아, 헤르손 합병 주민투표 계획 일시중단" / YTN 사이언스

[앵커]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마지막 송전선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한 화재로 끊기면서 핵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점령지의 자국령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4개 송전선 중 살아 있던 마지막 한 개의 송전선이 지난주 금요일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이 송전선이 화재 진압을 위해 고의로 끊겼으나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제공한 정보를 인용해 말했습니다. IAEA는 자포리자 원전의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IAEA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이 송전선을 수리할 계획이지만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인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의 침공 이전까지 우크라이나 전력의 약 20%를 공급했습니다. 올해 3월 러시아군이 장악한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서는 지난달부터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도 자포리자 원전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발... YTN 김원배 ([email protected]) #자포리자 #자포리자원전 #우크라이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