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직원·가족 80여 명 무더기 확진 [굿모닝 MBN]

구로 콜센터 직원·가족 80여 명 무더기 확진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서울 구로구의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8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일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에 있는 한 콜센터입니다 밤사이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80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11층 콜센터 사무실에만 모두 207명이 근무했고, 오피스텔인 이 건물엔 140개 방이 있어, 입주민들은 불안해합니다 ▶ 인터뷰 : 건물 입주민 - "출퇴근하는 입장인데 많이 두렵죠, 생각보다 마스크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 ▶ 인터뷰 : 인근 주민 - "걱정돼서 (확진자와) 동선이 비슷할까 봐 " 건물 내 엘리베이터, 1층 커피숍 등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곳은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물 1층~4층에 있는 예식장에서도 지난 주말까지 결혼식이 있어 하객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콜센터 직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도상당수입니다 이들이 가족이나 이동 과정에서 추가 접촉자에게 옮길 수도 있어, 지역 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 co 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