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영상] 패션디자이너일상 현실노동영상
17년도 대학내일에 소개되었을 당시 작업영상이에요 지금에서야 말할수 있지만, 가장행복했다고 오해했던 시기 인것같아요 일이 너무 좋고 내가 패션디자인을 한다는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고 열심히 일하는 내모습을 사랑하고 한복에 미쳐서 나의생각, 메세지를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했던 열정만수르의 시간들 이었죠 지금은 저때의 인지도도, 저만큼의 열정도 사실 없어요 다만 저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 이유는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거에요 저땐 일하기 싫어도 스스로를 일하게 만들고 싶어서 영상을 키고 억지로 일했어요 밤늦게까지 일하고 거의 맨날 작업실에서 야작하고 잠못자고 또 일하고 오로지 '나'를 알리기 위해 발악했던 시간인것같아요 그래서 마음속의 공허함과 슬픔이 가득차서 사실은, 그다음년 18년에 완전히 넉다운되서 사람들 잘 안만나고 스스로에게 어두운 시간들, 생각할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래도, 2019년 지금 다시 일어날수 있었던건, 무엇을 먼저로 생각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에요 내인생에서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지 사람들의 관심,돈,일적인 명예가 첫번째가 된다면 또다시 공허함이 올꺼에요 제가 그랬던것처럼 힘듬,외로움을 가진 분들 마르지 않는 사랑이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시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