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30 새마을호 퇴역일 특별 안내방송
새마을호의 마지막 가는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1160열차가 서울로 올라가는 동안 서는 정차역마다 많은 이들이 나와 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었고, 또 많은 이들이 탑승하였습니다 익산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그 특급열차를 한장이라도 더 찍으려고 수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여객전무님 또한 마지막이라서 그러셨는지 표정이 약간 어두우신 듯 했습니다 아쉬움에 가득차신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그날 뭔가 가슴 속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꾸 눈물이 날 것 같았고요 그동안 많이 못타본게 너무 아쉬웠고 특히 PP동차를 제대로 못찍은 것은 더욱이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철로를 영원히 떠나게 된 새마을호 그의 명성을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