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08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금지...니카라과-중국 수교

뉴질랜드, 2008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금지...니카라과-중국 수교

오늘의 세계 뉴스를 한눈에 [지구촌 오늘] 2021 12 11 뉴질랜드, 2008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금지 뉴질랜드가 2008년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포함한 혁신적인 금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발의안 금연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에 발효될 예정인데, 2008년 이후 출생자의 전자담배 구매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암 발생의 2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흡연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이라며 이번 대책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조처를 환영하지만 담배 업계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거라며 비판하고 있는데, 담배 판매 금지로 암시장이 형성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니카라과-중국 수교 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완과 단교하고 어떤 접촉이나 공식적 관계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타이완도 중국 영토라며 자국과 수교하려는 나라들에 타이완과의 단교를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니카라과의 단교로 타이완 수교국은 14개 나라로 줄었습니다 한편 최근 동유럽 리투아니아는 사실상 대사관을 개설하는 등 타이완과의 관계를 격상하자 중국은 보복으로 리투아니아와의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 재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9일 재개됐지만 한 시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알리 바게리카니 외무부 차관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란은 기존의 위치에 근거해 회담을 진지하게 이어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등 다른 협상 당사국들은 이란이 앞서 어느 정도 타협을 이룬 사안들을 모두 철회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며, 협상으로 시간을 벌며 핵 개발을 추진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