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7 [원주MBC] 미성년 연인 폭행·협박·스토킹한 20대 실형

[MBC 뉴스데스크 원주] 미성년자 연인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해 재판을 받던 20대가 헤어진 뒤에도 스토킹을 저질러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상해와 특수협박 등으로 기소된 26살 남성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횡성의 한 펜션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미성년자인 연인을 때리고,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했습니다. 또 헤어진 뒤 이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피해자에게 지난 2월부터 한 달 간 43차례에 걸쳐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고 집 앞에 찾아가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