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영상]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복면가왕’ 백청강 정체 알고 순간 욕 나왔다”

[스타서울TV 이현미 기자] 배우 안재모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황순영 극본, 김흥동 김성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흥동PD 황순영작가 강성연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황우슬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재모는 “13-14년 전에 1집 앨범을 낸 적이 있다”라며 “‘'복면가왕’ 작가님이 제 고교 후배다. 후배가 꼭 좀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고민 끝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안재모는 “사실 음반을 냈을 때만 해도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다. 무대 공포증도 있었는데 이제 없어졌다고 생각해서 무대에 오를 수가 있었다. 가서 새 드라마 이야기도 할 겸해서 놀다 오자라는 심정으로 나갔는데 제가 정말 재미있게 놀다 왔다. 아무도 저를 추리하지 못하니깐 괜히 약 올리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재모는 노래대결을 펼쳤던 백청강에 대해 “연습실에 스키니진을 입고 왔는데 누가 봐도 여자였다. 마른 체형이었다. 그리고 상대가 누군지 공개한 다음에 인터뷰를 한 게 처음이라고 하던데 그럴 만 했다. 백청강의 정체를 알고 너무 당혹스러워서 순간 욕이 나왔다. 그만큼 결과가 충격적 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배우 강성연,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email protect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