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손질하는 법!" #food
갑오징오는 두족의 한 종류로 갑옷 같은 뼈가 있어 갑옷 갑(甲)자를 따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체동물 중에서 십완상목(다리 열 개) 갑오징어목에 속하는 종류들을 가리킨다 몸통 안에 석회질의 길고 납작한 뼈가 있어 뼈가 전혀 없는 문어나 작은 뼈가 있는 일반 오징어류와 구분된다 몸길이는 한반도 해역에 자생하는 갑오징어 기준으로 약 20cm이며 무게는 약 200g 정도이다 크기가 천차만별이라 새끼손가락보다 작은종류부터 50cm가 훨씬 넘는 대형종도 존재한다 무척추동물인 오징어에 뼈가 있는 이유는 오징어의 조상인 오르토케라스 아강에 속한 두족류가 껍데기를 피막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퇴화된 껍데기를 완전히 없애지 않고 소형화 시켜 유지한것이다 그래서 뼈라고는 하지만 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 뼈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르다 갑오징어는 회로 먹기도 하고 기타 바리에이션 요리가 많다 몸 부피에 비해 뼈의 비중이 꽤 큰 편이다보니 회를 뜨면 거의 가죽만 남기 때문에 양이 좀 적다 하지만 일반 오징어에 비해 살이 두툼하고 식감이 쫄깃해서 인기가 높다 또한 일반 오징어보다 3~5배 정도 되는 높은 가격으로 고급식재료로 취급되는 편이다 타우린함량이 높아 보양식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