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 다음 ID 해명 않는 이재명 / YTN

'혜경궁 김씨' 사건, 다음 ID 해명 않는 이재명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앵커] 첫 번째 이슈로 혜경궁 김 씨 의혹과 관련된 이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계정 주인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것을 뒷받침할 만한 그런 정황증거가 또 나왔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곽 교수님이 정리를 해 주실까요? [곽대경] 지난 13년도에 사용하던 G메일이라고 해서 외국에 있는 아이디가 khk631000입니다 그런데 다음에서 이 똑같은 동일 아이디를 사용했다는 그게 확인이 됐고요 보다 더 중요한 게 그 아이디를 마지막 사용한 장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이었다, 그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아이디를 다양하게 사용을 할 수는 있는데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그런 아이디 같은 것은 중복 확인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사용을 할 수 없는 그런 장치도 있고 그리고 이게 통계적으로도 굉장히 확률 자체가 낮습니다 왜냐하면 h라는 알파벳이 24개 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K도 그렇고요 그럼 24개, 24개, 24개 3개의 알파벳 조합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또 다음의 숫자가 6개 숫자인데 그게 0에서 9까지의 10개의 숫자 이게 6번 똑같이 동일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확률 자체가 거의 대략 한 101조 분의 1, 이런 정도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다른 사람이 같은 아이디를 쓸 가능성 자체는 굉장히 희박하다, 그리고 마지막 사용한 장소가 이 지사의 자택이다 그러면 굉장히 본인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 아니면 최소한 관계인들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굉장히 결정적인 증거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 G메일의 아이디와 포털 다음의 아이디가 숫자까지, 이니셜은 물론까지 뒷자리의 숫자까지 똑같은 부분이 의혹을 사고 있는 건데 물론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희도 보면 일반적으로 이런 포털 같은 데 회원가입을 할 때 아이디라든지 비밀번호는 기억하기 쉽게 같은 걸로 하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의심을 더 사고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강신업] 그렇죠 누가 사용했는가의 문제도 있지만 누가 가입했는가가 더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얘기했던 것처럼 2013년에 이 헤경궁 김씨라고 하는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집니다 그때 G메일 아이디만들었다는 거죠 그 G메일 아이디가 지금 얘기한 대로 khk631000 이렇게 아홉 자리라는 겁니다 그런데 경찰에서 수사를 할 때 그러면 한 번 만든 아이디를 공유하는 그런 습성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그래서 한번 다른 데 썼나 알아본 거죠 다음에서 쓴 것이 나타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이것이 탈퇴한 시점이 2018년 4월에 탈퇴를 했다는 것이죠 2018년 4월은 전해철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공소법 위반으로 고발을 하던 당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4월에 탈퇴를 했는데 그래서 탈퇴를 해서 회원의 인적사항을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접속한 장소가 어디인지를 알아봤더니 그것이 이재명 지사의 자택으로 나오더라, 여기까지 나온 얘기입니다 그래서 경찰과 검찰은 이것을 가지고 상당히 트위터 계정이 김혜경 씨의 것이다라고 본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아내가 김혜경 씨의 이니셜을 hk를 쓰지 않고 hg를 주로 사용해 왔다 이렇게 주장을 해 왔었잖아요 그러면 이게 hk, 똑같은 영문이니셜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아내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강신업] 그렇게 얘기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