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 관련 유치원생 확진…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 KBS뉴스(News)

미술학원 관련 유치원생 확진…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 KBS뉴스(News)

서울 강서구의 미술학원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으로 미술 강사와 유치원생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에서 이어진 6차 감염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 유치원 등원을 앞두고 유치원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에 사는 6살 남자 어린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는 오전에 유치원 돌봄교실을 마친 뒤 오후에 미술학원에 다녔는데, 미술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대 여성인 미술학원 강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 학원 수강생 110여 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자 80명 가운데 유치원생을 제외한 7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원생들이 다닌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의 긴급돌봄 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내일까지 이틀간 등교를 금지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오전보다 7명이 늘어난 7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는 이틀새 11명이 늘어 서울에서만 11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천 학원 강사에서 이어진 5차, 6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모두 가족, 지인, 동료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성동구의 60대 여성은 광진구 확진자가 일한 식당에서 5차 감염됐습니다 이 식당에서 근무한 40대 여성도 확진됐고 남편인 50대 택시기사는 6차 감염사례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식당 종업원과 택시 손님 등 36명을 접촉자로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확진된 부천과 마포 소방서 소속 소방관 4명의 코로나 감염 경로는 결혼식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광명시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204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