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사상 첫 비대면 성탄미사·예배..."소외된 이들에 더 관심을" / YTN
코로나 확산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거행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집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염 추기경과 함께 미사를 올리는 사제단의 참여만 허용됐고, 신자들은 가톨릭평화방송 생중계와 인터넷을 통해 미사를 함께 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외당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형제적 사랑을 가져야 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명동성당 외 전국 교구 본당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 5 단계 지침 아래 비대면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개신교계도 비대면으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국내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성탄 전야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사상 처음으로 성탄 예배를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