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낙관 못해"…당정청, 예산 조기 집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년 경제 낙관 못해"…당정청, 예산 조기 집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년 경제 낙관 못해"…당정청, 예산 조기 집행 [앵커] 체감경기 악화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내년도 예산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잦은 철도 사고와 관련해선 피해보상 확대에 뜻을 모았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예산안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모인 당정청. 경기 둔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내년도 경제가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입니다. 당정청이 전보다 훨씬 더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내외의 어려움에 잘 대처해가도록…" 일자리 예산과 함께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도 집중관리 분야로 선정해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하는 등 올해보다 높은 수준의 조기 집행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고위당정청 협의에는 '2기 경제팀'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참석해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를 다짐했습니다. [김수현 /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들께서 정책의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빠르게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철도, 통신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반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수석대변인] "(철도사고 발생 시) 이용자 보호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보상을 확대하며 승객 피난, 구호에 대한 여객안내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산자부는 온수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한달 간 정밀진단에 착수하기로 했고 과기부는 연내 통신재난 방지 및 수습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당정청은 아울러 '유치원3법' 등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중점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