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집단감염 확산 (뉴스데스크 2022.7.20 광주MBC)
(앵커)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째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병원과 군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의 한 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등 90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160여 명이 입원한 병동을 오가던 외부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15일 엿새 만에 같은 병동의 입원 환자 절반 이상에게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대부분 4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여서 증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전파력이 강한 BA 5로 추정되는 만큼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00병원 관계자 "갑자기 전파가 된거죠 발열 증상이 있으니까 빈 병동이 하나 있어서 그 병동을 활용해서 치료 병동으로 전환시켜서 " 장성의 한 군부대에서도 일주일 만에 16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잠잠했던 집단감염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전남의 확진자 수는 이틀째 3천 명대,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최근 일주일 새 유치원과 초중고생 천 4백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청소년 누적 감염률이 55%를 넘어섰습니다 * 유현호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가족 간 전파가 많은 것으로 봐야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 신종 변이 확산과 면역력 저하, 여름 휴가철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8월 중순에서 10월까지로 보고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체계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재유행 #집단감염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