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황교안 '병역면제 논란'…청문회서 집중 공격될까?
[뉴스1번지] 황교안 '병역면제 논란'…청문회서 집중 공격될까? [출연 :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어제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특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을 통해 야당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메르스 사망자와 감염자 수가 또 늘었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가 대규모 행사장에 가는 등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연일 보건 당국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메르스 사태, 여야가 오랜만에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정청과 여야가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정쟁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계파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여당 내 상황에서 유 원내대표의 말처럼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까요? [질문 1] 메르스 사태로 인해 다소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황교한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미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검증된 인물이라는 여당과 달리 야당은 황 후보자의 정치, 역사관, 종교적 편향성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2] 황교안 후보자가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영장청구를 막았다는 일부 주장이 제기 됐죠? 야당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지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 관련 청와대와 여당의 물 타기에 보조를 맞추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 [질문 3] 어제 이 자리에서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황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수임한 사건들에 대해 모두 선임서를 제출했다고 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인데요 야당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병역면제도 청문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황 후보자 '만성 담마진'으로 군 면제를 받았죠? 근데 이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면제 받을 확률이 91만분의 1이라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1] 25년 전 황 후보자에게 군 면제 판정을 내린 담당 군의관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합니다 이 군의관의 증인 출석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증인 출석을 하게 되면 청문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황교안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핵심 의혹에 대한 자료 요청을 대부분 거부해 야당 청문위원들의 원성을 샀다고 하는데요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질문 6] 마지막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여당 내 친박계를 중심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인데 메르스 때문에 잠시 소방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당 내 기류 어떤가요? 지금까지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