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엑스포 대담 "부산 엑스포 유치 자신감 피부로 느꼈다"

박형준 시장 엑스포 대담 "부산 엑스포 유치 자신감 피부로 느꼈다"

[박형준 부산시장 뉴스아이 대담] [앵커] 부산 대표단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차 두바이 엑스포 현지를 다녀왔는데요 그래서 오늘 박형준 부산시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빅형준 부산시장] Q 일정이 굉장히 빡빡한 걸로 들었습니다 두바이 현지에서도 홍보차 다녀오시고 파리도 다녀오셨는데 출장은 좀 어떠셨나요? A 출장은 힘들었습니다마는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바이엑스포 방문을 통해서 엑스포가 가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부산이 엑스포를 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여러분들하고 만나면서 또 여러 장소를 돌아보면서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산이 엑스포를 통해서 지금 두바이가 팬데믹 상황에서 굉장히 어려웠는데 엑스포를 통해서 다시 살아났거든요 부산도 두바이처럼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세계 선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와 관련한 부산의 매력도 충분히 우리가 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를 해서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현지 반응도 좋았고 부산으로서는 엑스포 유치에 큰 힘이 됐을 것 같습니다 A 대통령이 직접 방문을 해서 그렇게 엑스포 관련해서 지원을 해준 건 우리가 다섯 개 경쟁 국가 중에 처음이고요, 또 이번에 놀라웠던 것은 K팝 공연을 했는데 두바이 전체가 떠들썩할 정도로 엑스포 사상 제일 많은 관중이 몰렸고 또, 히잡을 쓴 그 여성들이 우리 케이팝 가사를 한국말로 부르면서 열창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아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아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히 많고 또 한국에 대한 이미지 호감도가 좋아서 저희가 엑스포를 그 한국 특히 부산에서 하게 되는데 대한 국제사회에서의 인지도랄까 또는 호감도를 충분히 우리가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엑스포 유치를 할 경우에는 막대한 경제 유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경제가 살아나는 분위기를 느끼셨나요? A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팬데믹 때문에 두바이 같은 데가 우리 부산하고 상당히 비슷한 도시거든요 국제 항만 도시,항구 도시이고 또 개방 도시이고 그리고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고 그래서 팬데믹 때문에 사실 경제가 거의 절반이 꺾어졌었는데 저는 이번에 가면서 그 팬데믹 때문에 엑스포도 굉장히 한산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벌써 천만 명을 돌파를 했고,그리고 이 그 엑스포 열면서 두바이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현지에서는 오히려 지금 집값이 많이 올라갔고 우리 주민,교주,교민들은 좀 어려움이 있다고 그렇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엑스포의 경제 효과를 저희가 실감할 수 있었고, 또 제가 이번에 두바이를 세 번째 갔는데 완전히 두바이가 거의 국제 최첨단 선단 선진도시로 탈바꿈했고 그것이 완성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거든요 그게 엑스포 준비하면서 다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엑스포를 두바이가 그런 한 것보다도 오히려 팬데믹이 끝난 뒤에 부산이 이런 걸 준비해서 유치해서 개최를 하게 되면 부산이 그야말로 2030년대에 세계 최대 선진도시로 갈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굳히게 됐습니다 Q 저희도 꼭 유치를 해서 그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우디,러시아 경쟁국 국가관도 가보셨고, 또 2025년에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관도 방문을 하셨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엑스포 유치 전략 어떻게 짜야 될까요? A 엑스포 전문가들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요, 각국의 엑스포 유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분들하고도 이야기를 했고 저희가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국가 역량을 총 결집해서 외교 역량도 동원해야 되고, 또 대기업들이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갖고 있는 통상 역량 또 그런 것을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도 해야 하고 또 K-콘텐츠와 같은 문화 역량,그리고 결국은 정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전부 일종의 자원으로 우리가 활용을 해야 되고 그것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대단히 중요해서 이번에도 가서 그런 어떤 주요 인사들하고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저희가 국가적으로도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부산이 다른 경쟁 도시들에 비해서 준비 정도나 우리 도시가 갖고 있는 매력이나 또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 동원 능력에 있어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는 이제 다음 정부가 국가 최우선 과제로 엑스포 유치를 내 걸고 뛴다면 우리 부산과 함께 반드시 부산이 유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프랑스 3대 미술관 가운데 하나인 퐁피두센터 분관이 부산에 유치될 가능성이 커졌다고요? A 그것은 이미 제가 세계적인 미술관을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쭉 준비해 왔던 과정이고요, 그동안 화상회의도 제가 직접 했고, 이번에는 직접 방문을 해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기본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어냈습니다 아시아에서 사실 퐁피두 이름을 거는 분관은 우리가 지금 처음 시도를 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퐁피두 쪽에서도 기본적인 동의를 했고 이제 여기에 어떤 방식으로 건축을 할 것인지 또 거기에 어떤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넣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 위해서 그쪽 대표단이 상반기에 방문을 하고 그 실무 협의가 끝나면 법적인 계약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퐁피두센터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부산을 문화도시로 만드는 기축이 될 것이고, 또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있어서도 그 일원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로 저희가 세계에 소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또 더 나은 부산을 위해서 앞으로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