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꿈 속의 일이다. 조신의 꿈
#삼국유사 #인생 #꿈 English subtitles are translated with the help of ChatGPT “조신의 꿈”은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로서, 허무한 인생을 하룻밤의 꿈으로 비유한 설화입니다 ‘조신의 꿈’을 두고 ‘불교적인 주제를 담은 비극적인 작품이다’라고 평가한 것을 보았는데, 그건 글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견해인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인생을 꼼꼼히 살펴보았을 때 ‘조신의 꿈’이 전하는 뜻은 단지 종교적인 형식을 빌린 교훈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일생이 긴 세월처럼 느껴지지만,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으니 어찌 꿈처럼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어떤 말로도 인생을 ‘꿈’ 이상으로 실감나게 표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책이나 온라인에서 접하는 ‘조신의 꿈’은 오래된 고전이다 보니 지명이나 표현이 옛날 투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읽거나 들을 때 매끄럽지 못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이번에 저는 이 영상을 만들면서 원작의 내용은 그대로 살리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다듬었습니다 삼국유사는 고대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신의 꿈’도 꾸며낸 허구라기보다 실제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김흔은 통일신라 말기의 실존 인물이었고, 사망 당시에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서 부인이 상주가 되었으며 이후에 절에 가서 비구니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시대와는 달리 신라에서 고려의 시대에는 만약 아들은 없이 사위가 있다면 사위가 장인의 대를 잇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들이 없더라도 딸이 있어 정상적으로 혼인을 했다면 굳이 아내가 상주가 될 이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강릉, 영월, 경주, 동해 등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명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점도 실화의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이광수, 김동인 등이 소설로 각색하였고, 신상옥, 배창호 등이 새롭게 각색하여 영화로 그린 몇몇 작품들이 있습니다 * BGM - 브금대통령: 잠잘 때 듣는 - Pixabay: Ralaxing Music Vol 1-124477 Copyright(c)Sirchon, All rights reserved 이 영상을 허락 없이 무단으로 재편집하여 배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다른 곳에 공유는 링크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