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보고드림] 변소청소에서 전국통일까지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야기 feat 울지 않는 두견새
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용모는 왜소하고 못생겼으며 얼굴은 검고 주름져 원숭이 형상이었다 선조수정실록(선조 24년 3월 1일)의 기록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별명은 대머리 쥐, 혹은 원숭이로 한마디로 드럽게 못생겼었나 봅니다 출신은 미천하였고 오랜 기간 글도 몰랐습니다 키는 140cm로 너무나 작았습니다 그는 전국시대 3영걸 중 한 사람으로 불리지만 외모로 보면 아무리 봐도 영웅호걸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외모가 다는 아니지요, 비록 작고 못생겼지만 그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못생긴 외모에 작은 키로 게다가 미천한 출신이었지만 일본 조정 최고위직인 관백까지 올랐습니다 정말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능력 하나로 다 커버쳤던 그였습니다 딱 한 가지만 빼고 말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오늘은 미천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권력의 꼭대기까지 오르는 이야기, 그리고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꼴을 베어 팔아 겨우 먹고사는 가난한 아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전쟁에 나가 전사하였고 어머니는 재혼했습니다 그런데 양아버지는 못생긴 히데요시가 너무나 꼴 보기 싫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두들겨 패는데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히데요시는 결국 가출했습니다 아버지의 폭행이 무서워 가출은 했는데 어린 히데요시가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고생이야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 전국시대 3영걸 중 한사람 오다 노부나가를 무작정 찾아가 그 앞에 옷을 벗고 드러누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 #전국시대 #혼노지의 변 #오다 노부나가